16일 서울에 첫 눈이 왔습니다.
외출 뒤 집으로 갈 무렵,
눈발이 하나 둘 날릴 때 제일 친한 친구에게 문자를 짧게 보냈어요.
"눈 온다. 친구야"
친구의 답장은 없이 시간은 흘러 새벽이 되었습니다.
"너랑 친구라서 좋다"
느즈막히 친구 문자가 왔군요.
"네 문자를 보니 왜 눈물이 나냐. 고맙다 친구야"
"내가 되려 고맙다"
내일 출근 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되지만,
함박눈 덕에 친구의 마음을 얻었군요...
그런 의미에서, 배경음악은 의리에 죽고 사는 영화 [영웅본색] O.S.T를.....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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