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에의 강요

from 쓰다 2008/01/28 14:11
생각에 잠겨 본다.
나는 필요 없는 말과 행동들을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쉽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그래도 이 게시판에 몇 자 끄적일 때만큼은 조금이라도 진지해 지는 것은 사실이다. 믿거나말거나.

물론 뜬금 없는 자기 반성은 아니다.
그렇다고 외압도 아니다.
누군가로부터의 지적도 아니요, 내가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잠시 스치듯 평범한 일상 중 하나가 땡~하고 내 머리를 울린다.
쥐스킨트의 소설처럼 깊이에의 강요가 비극이지만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저 낮은 수면을 찾아 헤맬 뿐이다.


2008/01/28 14:11 2008/01/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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