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미용실에 들러 머리카락을 잘랐다. 아주 짧게. 바가지도 모양도 아닌 것이 참 꽁기꽁기한 행색이다. 어쨋든 무겁고 많은 숱을 쳐내니 기분도 상큼하니 사뿐했다.
곧이어 장을 보러 마트로 향했다. 한 코너에서 살까말까 망설이는데...
"어머니, 싸게 드릴 테니 가져가세요."
'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어머니.... 라니!'
그런데 속도 없지, 싸다는 말에 물건 사들고 왔다. (-_-);
---------------- 집에 와서 가만가만 거울을 보는데 암만 생각해도 억울했다. "도대체 어딜 봐서 '어머니'라는 말을... 아놔~~~ 내 보기엔 미소녀 같기만 하구만! 으아, 뚜껑~" (>.<)
-2008.07.25.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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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도 피부 관리를 해야 하나?
Tracked from 江湖人의 逍遙遊 2008/07/29 14:36 delete나의 게으름과 무관심이 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인정하지만 근래에 들어서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듣다 보니...아무래도 무슨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며칠 전에는 나보다 나이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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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人님은 그래도 진짜 가정도 있으시고, 진짜 아빠시고...
그런데 저는 그냥 아.줌.마.로 불려진 것도 아니고,
세상에~~~ 어.머.니.라니요.....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