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고

찰칵~! 2009/01/11 01:40


-2008. 10. 서울 양재역 1번 출구를 나와서. (롤라이35+후지리얼라100)

평일 오후 3시가 넘은 때였던 같다. 외근 중 눈에 띈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이다. 마침 가방 속에 들어있던 롤라이35를 꺼내들고 종종 걸음으로 쫓아가 찍었던...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번 새해 인사 중 아버지가 내게 말씀하셨다. "올해는 사람 보여줘야지." 나는 딴청을 피우며 "무슨 사람?" 했더니 "기다리마." 하셨다.

오늘 저 사진을 스캔하다가 아버지 생각이 났다. '아버지도 저 사진처럼 손자의 손을 잡고 산책을 하고 싶으시겠구나'는 생각이 든다. 이제서야...




2009/01/11 01:40 2009/01/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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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바나나 2009/01/12 0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겹네요.

    저도 보고 싶어요! 한 장 찍어서 올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