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저녁 집으로 가기 위해 큰 길가를 지날 때 '팟'하고 갑자기 가로등이 밝혀진다. 내가 지나갈 때 마침 불이 켜지니 '엇?'하고 놀람과 동시에 기분이 좋다. 그런데 같은 길 같은(아마도) 가로등에서 세 번 정도를 경험하니 '햐... 이거 좋은 일이 생길려나...' 하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이 든다. 그러다 며칠 전에는 집앞 골목 가로등도 내가 들어서는 순간 불이 들어온다. 기분이 묘한 것이 괜히 으쓱해 진다. 어느 개그맨의 말처럼 "나를 알아보고~" 불이 켜진 것일까.
착각은 자유라지만 이런 착각은 괜찮다 싶다. 하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번에도 역시 '아는여자'가 생각나구만요..
사실 저도 '아는 여자'쥬. ㅎㅎ
제가 안 켰습니다...
무섭죠? ^^
^^;;;;;
그런데, 요렇게 제 발길 앞에서 불이 짠~ 켜질 땐 정말 기분 좋아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