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from 쓰다 2009/07/22 00:11


2001. 5. 12.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희○이랑 규○이랑

작년 이맘 때 지인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많은 책을 받았다. 곶감 빼어 먹듯 한 권 한 권 틈날 때 읽어 보는 중이다. 질서없이 아무렇게나 쌓아놓은 그 책들 사이에 오늘밤 문득 연둣빛 표지와 제목이 눈에 띄어 냉큼 뽑아들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목 한 번 당돌하군. 겉장을 들추니 첫 속지에 초록색 볼펜으로 저렇게 적혀 있다. 생각컨대 저 때 저들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었으리라. 서점에서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중에 제목도 어여쁜 책을 골라잡고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가장 예쁜 웃음을 짓지 않았을까.


- 내가 가장 예뻤을 때라...  기억을 더듬는 밤이다.



* 실명을 적고 싶었으나 여기에 아주 매우 엄청 가끔 오시는 관계로...힉~ ^^;


2009/07/22 00:11 2009/07/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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