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들고부터 내가 가고 싶은 곳이 두 곳 있었다. 경주와 춘천... 경주는 마냥 신비스러울 것만 같아서 남겨 두었고, 춘천은 말(단어)에서 주는 소리가 참 좋아서 아껴두었었다. 갈까 말까 망설이기를 여러번 참기도 많이 참았었다. 아주 오래도록 아껴두었었는데... 올 여름 경주를 다녀왔다. 기다리던 것에 대한 설레임 반, 미지의 꿈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서운함 반으로 즐거이 마친 여행. 음.. 경주에 대한 느낌은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하자. 어쨋든, 오늘 불현듯 춘천이 가고 싶어졌다. 왜 하필 오늘이냐! 젠장, 월요일에 춘천 생각이 날 건 뭐람. (-_-)a 오늘이 금요일이었다면 당장 열차에 몸을 실을텐데... 춘천, 춘천, 춘천, 춘천, 춘천, 춘천, 춘천, 춘천, 춘천, 춘천... 혼잣말로 중얼거려도 늘 상큼한 이름, 춘천... 춘천... 가야... 겠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